PR SONG'S Storyberry

[case study] 풀무원의 '아주 사적인 이야기' 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번에 PR.SONG의 눈에 들어온 비즈니스 블로그는 '풀무원의 '아주 사적인' 이야기'(풀무원 이야기)기입니다.
2007년 12월 시작된 풀무원 이야기에는 2008년 10월 17일 현재 총 197개의 이야기가 옹글옹글 담겨있습니다.

풀무원 이야기의 첫 느낌은 푸르구나, 였습니다. 풀무원 자체의 브랜드 컬러이기도 하고(명칭도 그렇고요) 블로그 머리이미지의 주 색깔이기도 하지만 그 안에 담긴 이야기도 푸릇푸릇합니다.
이 점이 풀무원 이야기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풀무원 이야기에는 다양한 이야기들이 올라오지만 메시지는 결국 하나로 집중됩니다. 메시지의 집중을 통해 명확한 이미지를 만들어내지요.

"더불어 건강하게 사는 것".

'건강하게'라는 메시지 자체는 특별하지 않습니다. 웰빙, 로하스가 유행이 되었으니까요. 여기에 '더불어'라는 개념이 꼭 들어갑니다. 나만 혼자 잘 사는 게 아니라 보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건강한 것, 식품 기업으로서는 당연한 것이겠지만 "함께"에 찍는 방점은 풀무원 이야기를 조금 더 특별하게 해줍니다. 실제로도 이를 위해 하고 있는 다양한 노력을 블로그에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런 실천이 메시지에 힘을 실어주고 로하스 메시지의 범람 속에서도 풀무원 이야기를 조금 더 특별하게 만들어 줍니다.

큰 메시지에 친환경, 먹거리, 사회공헌활동 등의 딸림 키워드가 있습니다. 특히 친환경 먹거리와 아토피에 관해서는 다양한 정보와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어 특화시키고 있습니다(이 부분에 대한 관심은 계속 높아지고 있어 앞으로 풀무원 이야기의 큰 강점으로 자리잡을 것입니다).
콘텐츠가 꽤 다양하고 카테고리도 적지 않은데 그닥 산만해 보이지 않는 것은 이런 포스팅들이 하나의 메시지로 모아지기 때문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일단 먹거리라는 소재 자체가 스토리텔링이 용이합니다. 먹지 않는 사람은 없고 멜라민 파동 등 먹거리와 건강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굉장히 대중적이기 때문에 평범하고 지루해질 가능성도 있지요. 이번 케이스 스터디의 주요 포인트는 풀무원 이야기가 먹거리라는 이 쉬우면서도 만만치 않은 소재로 어떻게 스토리텔링해가는지였습니다.

풀무원 이야기는 초기 '핫포스트 리뷰'라는 제목으로 한주간 푸드 블로그에 소개된 포스팅을 소개했습니다. 블로고스피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포스트들을 소개하면서 흐름을 훑는 방식은 꽤나 여러 블로그에서 시도되고 있지요. 말 그대로 블로고스피어의 트렌드를 소개하는 동시에 인기 블로그에 링크와 트랙백 등을 걸어 UV를 높일 수도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건 이런 포스팅 리뷰가 나의 블로그와 어떻게 연결되는가입니다. 그래서 뭐가 어떻다는 거냐? 그 다음의 답을 블로그에서 주지 못하면 사람들은 한 번은 올지 모르지만 다음에는 찾지 않을 겁니다. 우연히 한 번 들어와본 사람들이 죽 흥미를 갖게 하는 것, 포스팅 리뷰가 내 블로그의 메시지와 맞아떨어져서 보는 사람들이 거부감을 갖지 않게 하는 것. 풀무원 이야기는 차츰 이 연결고리를 찾아갑니다.

초기에는 이랬던 포스팅이렇게 달라졌습니다. 같은 블로고스피어 리뷰지만 훨씬 소속감과 연결고리가 강하게 느껴지지요. 이제는 꽤나 안정된 모습입니다.

스토리텔링은 점점 더 매력을 더해갑니다. 가장 돋보이는 카테고리는 'G3의 사무실 뒷담화'와 '풀반장의 지독한 도전'입니다. G3는 풀무원 특유의 직급 분류라고 합니다. 대리나 과장 등의 권위와 수직적 위계가 강하게 드러나는 직함 대신 G1부터 G5까지로 등급을 매기고 서로를 OO님이라 부른다는군요. 그러니까 G3는 다른 회사의 대리급, 3-4년차에 해당되는데 그 특유의 "열정과 패기로 풀무원을 속속들이 파해쳐 소개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지요. 카테고리명을 통해 자신의 스토리를 자연스레 들려줍니다. 내용도 방식도 참 인상적입니다.


 다음 포스팅으로 이어집니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PRSONG의 스토리베리]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스토리텔링은힘이세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8/10/21 20:36 2008/10/21 20:36


오른쪽 버튼을 클릭하면 한RSS에서 PRSONG'S StoryBerry를 구독할 수 있습니다.


TRACKBACK :: http://prsong.com/trackback/41

  1. Subject: "풀무원의 '아주 사적인'이야기"에 대한 생각 1

    Tracked from 블러그에 길을 묻다  삭제

    "풀무원의 '아주 사적인' 이야기"를 RSS로 구독하는 블로거입니다. 물론 쇼핑할 때도 중증 풀무원홀릭이기도 합니다. 이벤트 할 때 참가해야지 하면서도 게으름 때문에 한번도 참여하지 못했네요^^; 오늘은 요 몇 일전에 마감한 "풀무원의 '아주 사적인' 이야기는 ooooo이다" 이벤트에 참가할려고 했던 내용을 적어봅니다. 물론 이놈의 게으름 때문에 이벤트는 이미 마감했지만ㅋㅋ "풀무원의 '아주 사적인' 이야기"를 제가 구독하는 RSS중 가장 먼저 확인..

    2009/01/14 17:45
  1. 달팽가족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최근에 기업사이트 중에 제일 즐겁게 보는 게 아시아나 웹진입니다.
    디자인도 예쁘고, 내용도 재밌어서 좋은데 쌍방향 소통이 부족한 게 좀 아쉽더라구요,
    블로그는 아니지만 혹시 그런데도 관심 있으신가요?

    http://webzine.flyasiana.com/

    2008/10/22 13:46
    • storyteller.song  댓글주소  수정/삭제

      와 당연히 관심있어요^^
      달팽가족님 추천으로 들어가 봤는데 역시 예쁘네요 감각적이고. 콘텐츠가 한눈에 안들어온긴 하지만.. 웹진에서 소통은 한계가 있게 마련이니.. 달팽가족님 덕분에 좋은 곳을 알았어요 고맙습니다 (__)

      2008/10/22 23:33
[로그인][오픈아이디란?]

1  ...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 147 
PR SONG'S Storyberry
당신의, 당신에 관한, 당신과의 이야기

e땡큐

공지사항

카테고리

전체
공지
재미로실험실
퇴근후 두시간반
봄바람은 여기에
피알송의 핫투데이

달력

«   2009/07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믹시
storyteller.song님의 항목 storyteller.song님의 포토스트림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