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랩에이치 대표 김호님의 강력 추천을 통해 알게 된 <설득의 심리학>.
1, 2권을 연이어 읽었는데 아주 흥미로웠습니다. 커뮤니케이터로서 알아두고 실제로 활용해볼 만한 조언들도 굉장히 많았고요. 6가지 법칙에 대해서도 좀더 상세히 포스팅해볼 생각입니다. 읽으면서 이런저런 사례들이 많이 떠올랐거든요.
요는
1권과 2권은 크게 다르지 않게 구성되어 있고요 2권에서 좀더 다양한 최신의 사례를 덧붙였습니다. 두 권 모두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구요.
세스 고딘의 <보랏빛 소가 온다>가 그 자체로 보랏빛 소였다면(접근이나 마케팅적인 측면에서도) 이 책 역시 그 자체로 '설득의 심리학'을 발휘하고 있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만약 화자의 포지션이 '설득의 심리학을 활용해 많이 팔자'였다면 어땠을까요. 그러니까 설득의 원리를 활용해 우리에게 필요치 않은 것을 사게 하거나 합당하지 않은 요구에 응하는 "불로소득자들"을 위한 책이라 포지셔닝했다면 말이지요.
저자인 로버트 치알디니 박사는 명시적으로 불로소득자를 경계하면서 정의로움, 바람직함의 포지션을 획득했고 정의롭고 바람직하게 살고 싶은 사람들에게 거부감없이 다가가면서 동시에 그들을 이용해 불로소득을 만들어내고 싶은 사람들에게까지 읽히는 책을 써냈지요.
알라딘 독자들을 위한 별도의 인사말도 써넣었습니다. 인사말이랄 것도 없이 알라딘 독자들에게, 이 한 줄이 전부입니다. 이런 건 굉장히 사소하고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이랄 수 있지만 알라딘을 통해 이 책을 구입한 바람에 이 문구를 보게 된 저는 슬몃 웃었습니다. '당신을 특별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할 수 있는 건 다 해보는 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외국인 저자들이 한국판 서문을 별도로 쓰는 것처럼 말이지요.
1권은 2002년 우리나라에 소개되어 현재 무려 106쇄를 찍어냈고 출판사는 "100만 독자를 사로잡은 책"이라는 광고 문구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2004년 삼성경제연구소가 '여름 휴가때 읽을 책'으로 추천한 사실도 광고에 빠트리지 않지요.
설득의 심리학 관련해서는 김호님의 POP 블로그를 통해서도 자료들을 보실 수 있어요.
(자주 포스팅이 올라오는 것은 아니지만^^)
김호님은 국내에서 유일하게(희귀하고) 설득의 심리학 트레이너 자격증을 획득하고(권위가 있고) POP(principles of persuasion) 워크샵을 진행하시고 계시기도 하지요. 블로그 대문 사진은 치알디니 박사와 함께 찍은 사진으로 '설득'하고 계십니다 :)
+ 알라딘에선 <설득의 심리학> 1 2권을 묶어파는 이벤트도 하네요.
제가 살 때는 하지 않았는데 관심있으신 분들에겐 좋은 기회인듯^^
1, 2권을 연이어 읽었는데 아주 흥미로웠습니다. 커뮤니케이터로서 알아두고 실제로 활용해볼 만한 조언들도 굉장히 많았고요. 6가지 법칙에 대해서도 좀더 상세히 포스팅해볼 생각입니다. 읽으면서 이런저런 사례들이 많이 떠올랐거든요.
요는
사람들은 받으면 주게 되어 있고_상호성의 법칙
자기 나름의 일관성 (다른 사람이 보기엔 비합리적이기 짝이 없다 해도)을 유지하고 싶어하고_일관성의 법칙
뭘 골라야 할 지 모를 때는 "어떤 게 제일 잘 나가요?"라고 묻고_사회적 증거의 법칙
이왕이면 다홍치마에_호감의 법칙
유명한 누가 쓴다거나 무슨 상 받았다고 하면 한번 더 눈이 가고_권위의 법칙
'매진 임박'이라는 문구 뜨고 "이제 정말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라는 호들갑에 나도 모르게 전화기 들고 있는 날 보면 이거야말로 설득의 법칙?_희귀성의 법칙
1권과 2권은 크게 다르지 않게 구성되어 있고요 2권에서 좀더 다양한 최신의 사례를 덧붙였습니다. 두 권 모두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구요.
세스 고딘의 <보랏빛 소가 온다>가 그 자체로 보랏빛 소였다면(접근이나 마케팅적인 측면에서도) 이 책 역시 그 자체로 '설득의 심리학'을 발휘하고 있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만약 화자의 포지션이 '설득의 심리학을 활용해 많이 팔자'였다면 어땠을까요. 그러니까 설득의 원리를 활용해 우리에게 필요치 않은 것을 사게 하거나 합당하지 않은 요구에 응하는 "불로소득자들"을 위한 책이라 포지셔닝했다면 말이지요.
저자인 로버트 치알디니 박사는 명시적으로 불로소득자를 경계하면서 정의로움, 바람직함의 포지션을 획득했고 정의롭고 바람직하게 살고 싶은 사람들에게 거부감없이 다가가면서 동시에 그들을 이용해 불로소득을 만들어내고 싶은 사람들에게까지 읽히는 책을 써냈지요.
알라딘 독자들을 위한 별도의 인사말도 써넣었습니다. 인사말이랄 것도 없이 알라딘 독자들에게, 이 한 줄이 전부입니다. 이런 건 굉장히 사소하고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이랄 수 있지만 알라딘을 통해 이 책을 구입한 바람에 이 문구를 보게 된 저는 슬몃 웃었습니다. '당신을 특별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할 수 있는 건 다 해보는 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외국인 저자들이 한국판 서문을 별도로 쓰는 것처럼 말이지요.
1권은 2002년 우리나라에 소개되어 현재 무려 106쇄를 찍어냈고 출판사는 "100만 독자를 사로잡은 책"이라는 광고 문구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2004년 삼성경제연구소가 '여름 휴가때 읽을 책'으로 추천한 사실도 광고에 빠트리지 않지요.
설득의 심리학 관련해서는 김호님의 POP 블로그를 통해서도 자료들을 보실 수 있어요.
(자주 포스팅이 올라오는 것은 아니지만^^)
김호님은 국내에서 유일하게(희귀하고) 설득의 심리학 트레이너 자격증을 획득하고(권위가 있고) POP(principles of persuasion) 워크샵을 진행하시고 계시기도 하지요. 블로그 대문 사진은 치알디니 박사와 함께 찍은 사진으로 '설득'하고 계십니다 :)
+ 알라딘에선 <설득의 심리학> 1 2권을 묶어파는 이벤트도 하네요.
제가 살 때는 하지 않았는데 관심있으신 분들에겐 좋은 기회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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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읽으셨군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2009/02/26 08:06김호님 덕분에 좋은 책을 알게 되어 제가 더 고맙습니다.
2009/02/27 00:20앞으로 실무에서뿐만 아니라 살아가는 데 있어서도 힘이 되는 조언들이었습니다